아직은 내연기관 자동차가 대부분인 시대입니다. 그렇기에 기본적인 연비 운전 방법을 알아야 하고 습관도 길러야 합니다. 최근에는 유류비가 조금은 낮아졌지만 몇 달 전만 하더라도 휘발유와 경유 모두 다 2,000원대를 넘나들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천 원 중후반에 형성돼 있기에 연비 운전을 실천하여 유류비를 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여러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과속금지, 부드러운 출발, 정속 주행
과속은 기본적으로 연료 소비가 매우 심합니다. 빨리 주행하면 물리적으로 자동차는 바람의 저항을 훨씬 더 많이 받기에 기름을 많이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규정속도에 맞추어 운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자동차가 정지상태에서 급출발을 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에 기름 소모가 매우 심합니다. 그렇기에 부드럽게 액셀을 밟아 천천히 출발해야 연비에 도움이 됩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나 고속도로에서 정속 주행은 자동차에 정말 좋습니다. 우선 엔진과 미션에도 전혀 무리가 가지 않으며 연비에서 정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2,000cc 미만의 경유 세단 차량들은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 정도로 정속 주행을 할 시에 리터당 2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보여줍니다.
공회전 금지, 내리막길 엑셀 금지, 트렁크 비우기
자동차를 P나 N에 놓은 상태에서 시동을 켠 상태로 있는 것을 공회전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연비에 굉장히 좋지 않을뿐더러 환경에도 좋지 않습니다. 정말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공회전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더욱이 공회전 상태에서 에어컨까지 켜놓는다면 기름을 엄청나게 소비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운행을 하다 보면 내리막길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이때에는 액셀을 밟지 않는 것이 연비에 도움을 줍니다. 기본적으로 운행 중 엑셀에서 발을 떼면 연료분사가 멈추기 때문에 유의미한 연비 운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트렁크는 짐을 싣기 위한 용도로 쓰는 것은 맞지만 평소에 쓸데없이 넣고 다니는 물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50kg 이상의 무게를 덜어내면 차가 가벼워서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타이어 적정 공기압, 연비에 좋은 타이어
타이어의 공기압은 연비뿐만 아니라 안전과 타이어 수명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자주 체크해야 할 항목입니다. 계절마다 적정 공기압이 다르기 때문에 동네 카센터 사장님과 친해져 타이어 점검을 자주 받으셔야 합니다.
요즘은 타이어가 워낙 좋게 나오고 타이어 회사에서 다양한 종류의 타이어를 생산합니다. 스포츠성, 연비, 마일리지, 윈터 등 본인의 취향에 맞춰 타이어를 교환하면 됩니다. 연비에 특화된 타이어도 있기 때문에 사계절용 타이어 중 연비에 좋은 타이어를 장착하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자동차 운전은 연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하지만 연비 운전을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급출발이나 과속운전과 같은 것을 하지 않고 정속 주행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연비 운전을 습관화한다면 스스로 안전운전을 하는 효과도 가지게 됩니다. 고유가 시대에 연비 운전을 하면 기름값도 절약하고 안전운전도 되기 때문에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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